■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기현 / 울산 남구을 당선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1대 총선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당사자이자 이번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에 당선된 미래통합당의 김기현 당선인이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선거전 치르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김기현]
선거는 어렵다, 쉽다 그래도 역시 힘든 과정입니다.
그런데 지금 기자의 리포트가 있었습니다마는 저 사건 얘기를 해 봐야겠습니다. 일단은 어제 마침 관련돼 있는 황운하 전 경찰청장입니다마는 당선인이 나와서 이거는 토착비리였고 토착비리를 수사하려고 했는데 검찰이 오히려 토착세력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수사를 방해했다, 그 문제다라고 한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 입장을 먼저 설명해 주시죠.
[김기현]
정말 지나가는 소도 웃을 얘기를 하시는 거죠. 그분 지금 현직 경찰 신분 가지고 있습니다. 경찰 공무원이고요. 봉급도 매달 오백몇십만 원씩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국민 세금으로 낸 걸 가지고 일은 안 하면서 오백몇십만 원씩 받고 계시더라고요. 온갖 특권과 특혜를 다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 분이 어떻게 말씀하셨다는데 어이가 없어서 이런 겁니다. 아니, 그러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당 낙선인사인 김기현을 돕기 위해서 그러면 허위사실로 덮었다는 건가요? 그 불기소장이 약 100페이지가 되는데요. 읽어보면 삼척동자도 정말 터무니없는 짓을 했다.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냐면 검찰의 불기방의 내용에 보면 이렇게 돼 있습니다. 아니면 말고식으로 수사하면 안 된다. 무죄가 될 것이 뻔한 사건이다, 이렇게 공문서에 기록을 해 놨습니다. 무슨 상식이 없는 분도 아니고 그런 터무니없는 억지주장을 하세요?
알겠습니다. 황 당선인은 또 청와대 민정이 검찰개혁의 주된 역할을 하는 곳이니까 이걸 무력화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이런 얘기도 하거든요.
[김기현]
지난번에 조국 법무부 장관 그분이 장관 되는 과정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똑같은 논리로 공격했습니다.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조국을 반대한다고요. 이분이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하명수사를 지시를 받아가지고 불법을 저질러놓고 그 불법에 대하여서 제대로 된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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